[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과거 사생활 영상 유출 의혹으로 고통받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유이는 6일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데뷔 초 겪은 사생활 영상 유출 의혹을 언급했다.
유이는 "20대 때는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 가족들과 식사할 때도 불편하게 빨리 먹고 앉아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유이는 "과거 '걸그룹 A양 사생활 영상 유출'이라는 기사 속 'A양'으로 지목된 적이 있었다"며 "애프터스쿨로 활동할 때 였는데 아직도 안 잊혀진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표님께 감사하다. 어린 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어떻게든 돌려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이는 "'유이야, 나는 널 믿어. 그리고 네가 이런 영상이나 사진에 안 찍혔을 거라고 믿지만 지금 항간의 떠도는 소문이 다들 너를 포커스로 두고 있어. 그러니까 사진 보고 맞으면 맞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이야기 해줘'라고 했다"라며 "누가 봐도 합성 사진이었다. 싸구려 모텔 같은 곳에서 내 얼굴만 있는 합성 사진인데 데뷔한지 3개월도 안됐을 때 사건이 터지니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유이는 "쿨하게 넘겨야 하는데 트라우마가 됐던 것 같다. 다행히 합성사진이라는 게 밝혀졌다"며 "지금은 어딜 가든 알아봐 주시는 것만도 감사하다. 그리고 날 존중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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