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금감원장은 오늘(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미래 핵심 투자자인 청년층의 국내 증시 이탈이 심화하며 한국 증시의 성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현재 한국 자본시장이 “선진국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급성장한 가상자산 시장의 도전을 받으며 두 개의 전장에서 동시에 경쟁해야 하는 ‘양면 전쟁’(Two-Front War)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주요 증권사(미래에셋, 한투, 삼성, 키움, NH, KB, 신한, 토스, 카카오페이증권)의 국내주식 거래규모(개인 투자자가 매수·매도한 주식 합)는 6352억5400만주로 전년(7303억7900만주)보다 약 13%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규모는 39.1%(1124억3500만주→1564억1900만주)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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