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42억5000만원, 영업이익 1571억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5%, 11.3%씩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19억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의해 영업 이익이 감소했으며, 법인세 비용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오는 2월 17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빼빼로, 가나 초콜릿, 월드콘 등 제품 26종의 가격을 9.5% 인상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과 함께 경기 침체의 여파, 4분기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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