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전시청
대전시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 경제단체, 중소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6일 시는 지역 경제계 간 소통과 협업을 증진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전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지역 경제단체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와 DISA(대전시 상장기업 프로그램 수료기업 동문모임) 등 지역 경제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단체 대표들은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부진 등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소속 대전지역 32개 중소기업 대표와도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지원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이 크다며 연구개발(R&D) 지원 강화와 공공 구매 확대, 규제 완화 등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력 수급 어려움과 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주문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더 나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위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황서영 수습기자 hsy0827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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