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B금융지주
그룹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가계대출 리스크 증가, 정치 불안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JB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2212억원,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2927억원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55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3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3.0% 및 ROA(총자산이익률) 1.06%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대비 0.9% 포인트 개선된 37.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0%를 기록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지난해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했고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에 해당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JB금융그룹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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