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범 의대생비대위원장도 의협 임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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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범 의대생비대위원장도 의협 임원 합류

이데일리 2025-02-06 16: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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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초로 의대 재학생 임원이 탄생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강기범 경희대 의대생을 43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의협 부회장으로 합류한 데 이어 의대생 대표도 의협 임원진으로 합류한 것이다. 이는 의정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한의사협회 최초로 대학생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강기범 정책이사.(사진=의협 제공)


강 신임 이사는 1999년생으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의대생들이 현재 의정 갈등의 당사자임에도 의협의 의사결정 구조상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를 공약으로 제시했던 만큼, 앞으로 의협 정책에 의대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생은 차세대 의료의 주역이자 의협의 예비회원들”이라며 “이들이 의료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회무 역량을 쌓고 소속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앞으로도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현안 대응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기범 신임 이사는 “정책이사로서 예비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의학교육 체계, 국가고시, 인턴제를 비롯해 의대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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