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031억원, 39%↓···“해외 수주 확대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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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031억원, 39%↓···“해외 수주 확대 나설 것”

직썰 2025-02-06 15:5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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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대우건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대우건설]

[직썰 / 최소라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은 10조5036억원으로 전년보다 9.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031억원으로 39.2% 줄었다고 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428억원으로 53.4%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지난해 목표(10조4000억원) 대비 101.0%를 초과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3514억원)를 상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8418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170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1386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528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주택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해외 플랜트사업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을 했다”고 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6470억원, 영업이익 1212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9조9128억원으로 연간 목표(11조5000억원)의 86.2% 달성에 그쳤다. 다만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44조4401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약 4년 3개월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4억원), 서울 여의도공작아파트 재건축(5704억원) 등 국내 수주 비중이 컸다.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를 매출 8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낮게 잡았다. 올해 경기 악화로 인한 전반적인 건설투자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다. 다만 올해 신규 수주액은 지난해 보다 높은 14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지속적이고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 및 공군기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등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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