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U-20 축구대표팀 명단을 6일 발표했다.
U-20 아시안컵은 2년 간격으로 열리며 16개국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는 4개 팀씩 4개 조로 진행되며, 각 조 상위 1위와 2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9월 칠레에서 열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야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편성됐다.
오는 14일 시리아와 1차전, 17일 태국과 2차전, 20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주장 심연원(대구FC)을 비롯해 신민하(강원 FC),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등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고교생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 무대에 돌풍을 일으켰던 강주혁(FC서울), 박승수(수원 삼성), 윤도영(대전 하나시티즌)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23명 중 K리그1 선수는 12명, K리그2 선수가 9명이다.
한국은 U-20 아시안컵에서 통산 12차례 정상에 등극해 최다 우승팀에 올라와 있다.
이창원호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마쳤으며, 오는 10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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