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자금 수수 2심도 징역 5년…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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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자금 수수 2심도 징역 5년…법정구속

경기일보 2025-02-06 15:1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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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경기일보DB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경기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천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실형 선고를 내리면서 김 전 부원장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취소하고 다시 법정구속했다.

 

김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씨 등과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4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3년 11월 1심은 김씨가 불법 정치자금 6억원과 뇌물 7천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해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을 선고하고 6억7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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