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대목···하트에 빠진 호텔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진 밸런타인데이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6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edia Britannica)에 따르면 밸런타인은 일반적으로 로마 사랑의 신인 큐피드와 하트로 묘사되며, 전통적인 선물에는 사탕과 꽃 그리고 붉은 장미 등이 있다.

◇큐피드·하트·장미 등 활용 프로모션 ‘풍성’

이에 따라 호텔들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하트(Heart) 모양의 케이크, 장미 등을 활용한 로멘틱한 프로모션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서울과 부산, 제주 각 호텔의 조선델리에서 선보이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비롯해 코스 메뉴·칵테일 등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 2종을 내달 14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루비 로즈’는 피스타치오 시트에 우유 무스와 초코 글레이즈를 감싸고 장미를 올려 포인트를 더했다. ‘블랑 로즈’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를 품은 하트 모양의 케이크로, 레드 벨벳 시트로 감싸고 흰 장미 장식으로 완성했다.

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플라워 부티크 브랜드 ‘격물공부’의 품격을 더한 꽃다발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도 선보인다(서울권역 한정). 스페셜 케이크(블랑 로즈) 구매 시 핑크 톤의 풍성한 장미가 스타일링 된 격물공부 꽃다발을 함께 구매해 배송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로 ‘러브 벨벳’과 ‘아모르’ 총 2종을 내달 14일까지 선보인다.

러브 벨벳은 레드벨벳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조화를 이루는 조선델리의 시그니처 레드벨벳 케이크로, 하얀 꽃잎 위 레드 하트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아모르는 쇼콜라 블랑 무스와 라즈베리 쇼콜라 누아 무스, 라즈베리 젤리와 포요틴이 조화를 이루며 하트 초콜릿 주변에 식용 장미 꽃잎이 올려져 있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로 쁘띠 케이크 ‘스윗 로즈’를 내달 16일까지 선보인다.

스윗 로즈는 진한 초콜릿 시트 사이에 다크 초콜릿 가나슈와 라즈베리 잼을 샌드한 케이크로, 장미 모양의 초콜릿을 올렸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아몬드 타르트 시트와 초콜릿 스폰지 시트 위에 쇼콜라, 초콜릿 크림, 딸기 퓨레를 넣어 핑크빛 하트로 표현한 ‘라비앙 하트’ 케이크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에서는 초코 크런치 쿠키에 두 레나베어 초콜릿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레나베어 사랑 이야기’를 오는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조선 제주의 ‘조선델리’는 △크리스피한 비스킷 속에 딸기 크림과 생딸기가 가득 담긴 ‘스트로베리 샤를로트’ △초코 시트 위 생크림과 오레오 크럼블 그리고 하트 초콜릿이 특징인 ‘화이트 러브’△핑크빛 화이트 가나슈 몽떼 크림 속에 숨겨진 초코 시트와 장미꽃 초콜릿이 올라간 ‘블루밍 로즈’ 등 쁘띠 케이크 3종을 내달 14일까지 판매한다.

조선 팰리스의 ‘1914 라운지앤바’는 ‘1914 밸런타인데이 디너 세트’를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오는 14일에 선보인다.

코스 메뉴는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참치 크루도와 비프 샐러드, 메인 메뉴로는 와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그릴드 랍스터, 그리고 토마토소스에 부드러운 문어와 가지, 케이퍼를 곁들인 리가토니 파스타가 제공되며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식음업장 중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는 에피타이저, 이세에비와 프리미엄 생선회 등으로 구성된 8코스와 샴페인 1잔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나인스게이트’는 메인 메뉴인 캐비어 버블랑을 곁들인 가자미구이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페어링 와인과 즐길 수 있는 6코스를 △중식당 ‘홍연’은 7코스 메뉴와 함께 레드 와인 또는 논알콜 샴페인 중 선택해 2잔을 제공하는 등 스페셜 코스를 만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러브 스페셜 애프터눈티 세트’를 내달 16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6층에 위치한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에서 이용 가능한 이번 애프터눈티 세트는 격물공부의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꽃다발이 함께 제공된다. 중식당 ‘팔레드 신’에서는 북경오리 1마리와 랍스터 벚꽃 딤섬이 포함된 코스 메뉴와 격물공부의 꽃다발이 포함된 ‘밸런타인데이 북경오리 스페셜’을 제공한다.

호텔 최상층인 26층에 위치한 바 ‘마크 다모르’에서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 페리에 주에 샴페인과 함께하는 재즈 공연인 ‘재즈 나잇’ 상품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페리에주에 샴페인 1병과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세이보리 2단 플래터’, 그리고 격물공부 꽃다발과 딥디크 도손 향수 정품(30ml)이 포함된다.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은 특별 코스 메뉴와 달콤한 케이크, 객실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밸런타인 코스 메뉴를 판매한다.

코스 메뉴는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도미 세비체, 랍스터 라비올리, 한우 안심구이 및 디저트 등 총 6가지 메뉴와 로제 샴페인 1잔으로 구성됐다.

‘패스트리 살롱’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내달 14일까지 선보인다.

빨간 하트 위에 큐피트 화살 데코레이션이 특징인 ‘폴 인 러브’는 상큼한 라즈베리·리치로 만든 로즈 무스와 아몬드 스펀지, 프랑스 발로나의 이보아르 초콜릿의 조화로 상큼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화이트초콜릿 무스와 샴페인 베리젤리, 아몬드 스펀지로 만든 폭신한 방석 모양의 쁘띠 케이크 ‘로맨틱 필로우’도 있다.

객실 1박과 더 라운지의 ‘러브 블리스 세트’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러브 블리스’도 준비했다.

러브 블리스 세트는 패키지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며, ‘도멘 오뜨 방돌 로제’ 와인 1병과 딸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샴페인 딸기 무스 등 총 5가지 디저트로 구성됐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내달 31일까지, 투숙 기간은 오는 4월 1일까지다. 

파라다이스시티 자몽 생크림 케이크·와인 세트(왼쪽),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로맨틱 밸런타인’ 패키지. [사진=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층 가든카페에서 핑크빛의 ‘자몽 생크림 케이크’를 7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케이크와 페어링하기 좋은 로제 스파클링 와인 1병이 포함된 세트 상품도 마련했다.

매주 수~일요일 운영되는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재즈 명곡 ‘스노우플레이크’·‘윈터 원더랜드’·‘L-O-V-E’를 각각 모티브로 한 칵테일 3종으로 구성됐다. 스페인 출신 하우스 밴드 블랙 박스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럭셔리한 객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밸런타인’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타입에 따라 밸런타인데이 전용 특전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선택 시 호텔 플로리스트가 직접 룸 플라워 데코 서비스를 준비하며, 디럭스 객실에는 생화 꽃다발이 사전에 준비된다. 여기에 ‘탄생석 초콜릿’과 웰컴 와인 1병, 치즈 플래터 등도 증정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의 ‘드로잉 러브 케이크’. [사진=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디저트와 딸기를 테마로 한 파인 다이닝 디너, 선물 등 상품·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그랜드 델리’에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 케이크, 초콜릿, 플라워 박스 등을 판매한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시그니처 케이크로 준비된 ‘드로잉 러브 케이크’는 순백의 캔버스 위에 사랑을 그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케이크다. 체리 콩피, 캐러멜 가나슈, 크런치로 채워졌다. 케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초콜릿 펜으로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그림을 직접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캔버스 오브 러브’ 봉봉 초콜릿은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아몬드 코코넛, 씨솔트 캐러멜, 오렌지와 다크초콜릿, 바닐라 등 8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파르나스호텔의 플라워 브랜드 ‘efflore(에플로어)’의 ‘efflore 플라워 박스’. [사진=파르나스호텔]

또 파르나스호텔의 플라워 브랜드 ‘efflore(에플로어)’의 플로리스트들이 정교하게 구성한 꽃과 초콜릿이 함께 담긴 ‘efflore 플라워 박스’도 선보인다. 

14일과 15일 한정으로 로비 라운지 앤 바에서는 파인 다이닝 코스로 완성한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디너로 이용할 수 있다. 

제철 생딸기와 딸기 스프리처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트러플·캐비아·성게알·단새우·한우·랍스터 등 향과 풍미가 풍성하게 퍼지는 코스 메뉴를 즐기고 초콜릿을 입힌 딸기 퐁듀 초콜릿과 마카롱·생화까지 장식한 ‘딸기 부케’가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장미꽃과 함께 6만8000원 상당의 에르메스 트래블 키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아울러 호텔 웹사이트 내 이숍(E-Shop)에서는 꽃·디퓨저 등 로맨틱 시즌에 최적화된 파르나스호텔 시그니처 아이템들도 판매한다. 

에플로어는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핑크 라넌큘러스와 행복한 사랑의 징표인 핑크 장미를 메인으로 구성한 로맨틱 시즌 한정판 컬렉션을 내달 15일까지 선보인다.

꽃다발·플라워 박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마련했다. E-Shop을 통해 주문 후 방문 수령 또는 프리미엄 배송 옵션으로 받을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 [사진=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객실 패키지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호텔에 따르면 2~3월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는 로맨틱 시즌으로, 로맨틱한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커플 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성인 2인 투숙객 비중이 연평균 약 50% 기록했으나, 로맨틱 시즌에는 60%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케이크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밸런타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밸런타인 컬렉션’ 인룸 다이닝으로 구성된다.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와 샴페인 1병으로 구성된 ‘밸런타인 컬렉션’은 체크인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2시간 전 사전 예약 필수)에 객실로 전달된다. 패키지는 2월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폰드메르 라운지에서는 빨간 하트 모양 속에 초콜릿 무스와 베리 젤리의 풍미가 가득 담겨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언박스 유어 러브 쥬얼리 박스 케이크’. [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케이크와 초콜릿, 그리고 로맨틱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먼저 ‘언박스 유어 러브 쥬얼리 박스 케이크’는 귀한 보석함을 여는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뚜껑까지 모두 초콜릿으로 제작된 이 케이크는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열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바닐라, 라즈베리, 카라멜, 위스키, 망고 초콜릿 5종이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반지를 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또 ‘플러팅 하트 케이크’도 준비했다. 크림치즈 프로스팅과 라즈베리 콩포트가 어우러진 풍미를 선사하며, 초콜릿 하트 장식이 더해졌다. 미니 케이크 옵션도 제공된다. 오는 15일까지 만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쥬얼 초콜릿’은 바닐라, 라즈베리, 위스키, 망고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호텔 21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다이닝 바 닉스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한정 커플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한우 카르파치오, 해산물 수프, 버섯 감자 뇨끼, 한우 채끝 등심 또는 연어 스테이크, 그리고 장미 모양의 바슈랭 디저트까지 총 5코스로 마련된다. 특히 2인 코스 예약 시 로맨틱한 분위기의 창가석 우선 배정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 2잔, 초콜릿 선물이 제공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케이크와 디너는 7일까지 얼리버드 예약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래드 호텔 ‘비 마이 하트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린도볼 밀크 선물 세트’.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은 객실 1박과 함께 스위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린트(Lindt)의 린도볼 밀크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비 마이 하트 패키지’를 내달 16일까지 선보인다.

선물 세트는 △린도볼 하트틴(8개입) 1개 △린도볼 밀크(4개입) 2개 △린도카드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아츠(A’+Z) ‘로망스’ 케이크.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은 디너 코스와 디저트를 제안한다. 호텔 2층에 위치한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수프·파스타·메인 그리고 특별한 디저트까지 6개의 코스로 준비되며, 핑크빛 로제 스파클링 와인도 한 잔 제공된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하트 케이크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야심작으로, 밸런타인데이에만 즐길 수 있는 안다즈의 시그니처 디저트다.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는 2월 14일 단 하루만 만날 수 있다. 7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트 케이크의 홀 케이크 버전인 ‘로망스’는 안다즈 서울 강남의 밸런타인을 대표하는 케이크다.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시트에 딸기 퓨레 시럽을 가미했다. 딸기 콤포트, 피스타치오 가나슈와 바닐라 무스를 더했다. 오는 1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롤링힐스 호텔 더 라운지 ‘하트 케이크’.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 하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성인 2인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조식에 어린이 이용을 추가할 경우 1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따뜻한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더했다.

특히 △커플 고객을 위한 ‘하트 케이크’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 베이킹 클래스’ 등 혜택이 각각 준비돼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먼저 더 라운지의 ‘하트 홀 테이크’는 빨간색의 하트 모양이 특징이다. 피스타치오 시트 위에 딸기 무스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져 달콤함과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 베이킹 클래스는 셰프와 함께 발로나 초콜릿을 활용한 ‘스트로베리 초코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키즈 파티셰 수료증과 기념 촬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맞아 케이크, 꽃 장식, 스페셜 디너, 한정 디저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특히 기념일 프로모션이 중요한 업계의 특성을 살려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