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이상기를 영입하면서 탄탄한 측면 라인을 구축했다.
이상기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갖춘 측면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전술 이해도가 높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오버래핑에 장점이 있어 윙어까지 소화 가능하다.
이상기는 포철공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7년 우선지명으로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후 프로 데뷔 시즌부터 28경기에 출장하며 기량을 뽐냈다.
포항에서 3시즌 활약한 뒤, 비교적 어린 나이인 25세의 나이로 상주상무를 통해 군 복무를 마쳤고 이후 대구FC, 광주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5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상기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태어나 석남초에 입학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상기는 “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었던 고향 인천에 오게 돼 기쁘다.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팀이 올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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