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접근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단일 세포 시퀀싱 솔루션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파스 바이오사이언스는 4일(현지 시간) 미국 특허청(USPTO) 특허심판항소위원회(Patent Trial and Appeal Board, PTAB)가 최종 서면 결정(Final Written Decisions)을 통해 10x 게노믹스(10x Genomics)가 제기한 10.697.013 및 10.240.197 특허의 모든 청구항을 무효화했다고 발표했다. 작년에 10x 게노믹스가 제기한 10.155.981 특허 청구가 무효화된 것에 더하여 이제 10x 게노믹스가 파스 제품에 대해 주장한 모든 청구가 무효가 됨으로써 단일 세포 분야에서 지속적 혁신을 주도하는 파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
특허를 방어하기 위해 10x 게노믹스는 동료 심사를 거친 한 논문의 출판 날짜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포함하여 법적 타당성이 없는 일련의 주장을 제시했다. PTAB는 파스의 증거가 ‘비유적으로 말하면 관에 박을 못’을 제공함으로써 10x 게노믹스의 주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 서면 결정에서는 특허 명세서가 심지어 단일 세포 분석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관련 없는 하나의 방법을 기술한 것이라고 추가로 지적했다.
파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인 알렉스 로젠버그(Alex Rosenberg) 박사는 “PTAB의 결정으로 단일 세포 유전체학 분야에서 파스의 독보적인 위치를 추가로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파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이유는 비용이 많이 드는 미세유체학 없이도 단일 세포 시퀀싱의 확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라며 “최근에 내려진 결정은 혁신을 보상하고 새로운 최첨단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촉진하므로 이는 연구계를 위한 승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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