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대한전선이 24년도 경영 실적 ‘3.7조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5일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에게 회사의 실적과 추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에 대해 설명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신규 수주 성과와 잔고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약 3.7조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2023년 1.8조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 8천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63% 증가한 결과다.
대한전선은 자사 부채비율이 24년말 기준 266%에서 77%로 감소했고, 유동비율은 193%, 차입금 의존도는 30%를 유지하며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재준 재무관리실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전선 업황 호황에 따라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시장과 주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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