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 경찰청과 공동으로 불법 리딩방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이달 집중적으로 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불법 리딩방 피해 사례를 담아 제작한 미니 다큐멘터리를 각 기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다큐멘터리에는 불법 리딩방 피해사례, 예방법 및 대응 요령과 뉴스 영상, 금융감독원 직원 인터뷰 등이 담긴다.
특히 피해자 자녀 인터뷰를 통해 불법 리딩방 사기의 심각성과 국민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지식 강의, 웹툰, 오디오북, 뉴스레터 등 홍보 콘텐츠도 나온다.
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통해 리딩방 피해 예방법을 뇌과학자 입장에서 설명하고, 'tedbark'(법률 웹툰), '아지네 빵집'(경제 인스타툰), '박물구안'(생활정보) 등 채널을 통해 불법 리딩방의 사기 특징, 피해 예방법 등을 웹툰으로 전달한다.
경제 유튜브 슈카의 목소리로 녹음한 우화 형식의 스토리와 뉴스레터 '뉴닉'의 시사뉴스도 제공된다.
금감원은 "공감형 콘텐츠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불법 리딩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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