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가격 11% 오른다...롯데웰푸드 일부 제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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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가격 11% 오른다...롯데웰푸드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투데이신문 2025-02-06 10:5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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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오는 2월 17일부터 인상한다. [사진 출처=뉴시스]<br>
롯데웰푸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오는 2월 17일부터 인상한다. [사진 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오는 2월 17일부터 인상한다. 

롯데웰푸드는 제과·빙과류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상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초콜릿 제품이다. 

가나마일드 70g은 권장 소비자가 2800원에서 3400원으로 21.43% 상승했다. 크런키 34g도 1400원에서 1700원으로 21.43% 올랐다. 

초코 빼빼로 54g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1%, 몽쉘 오리지널 12입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6.06% 올랐다. 마가렛트 오리지널 660g은 1만32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2.27% 인상한다.

롯데샌드 파인애플 315g은 4800원에서 5000원으로 4.17% 인상했으며, 빠다코코낫 300g도 4800원에서 5000원으로 4.17% 인상했다.

빙과 제품인 월드콘과 설레임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67% 올랐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를 비롯해 유지, 원유 등 각종 원재료비와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 가공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져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시세가 폭등한 뒤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1톤당 1만2565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코아는 평균 2000달러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지만, 최근 5~6배 수준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지난해에만 172%의 인상률을 보였다. 

특히 최근 고환율 정국으로 인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원재료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 사업 특성상 환율 상승이 

여기에 최근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재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식품 사업의 특성상 환율 상승에서 오는 타격이 크다. 

롯데웰푸드는 수입선 다변화, 내부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에도 외부 환경의 여파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코아 및 유지류 등의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며 고환율이 겹쳐 원재료 부담이 높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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