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감악산(紺岳山)은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에 걸쳐 있는 해발 675m의 산으로, 예로부터 경기 5악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감악'이라는 이름은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2016년 개장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길이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 다리는 개장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산로는 감악산 힐링파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운계폭포와 범륜사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이 코스는 왕복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비교적 완만하여 초보자도 무리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출렁다리를 건너며 느끼는 스릴과 운계폭포의 청량한 풍경은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파주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 중이며, 기온이 매우 낮으므로 등산 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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