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국립공원, 사계절 매력과 문화유산…어디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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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 사계절 매력과 문화유산…어디를 가볼까?

투어코리아 2025-02-06 10: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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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오대산(五臺山)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평창군, 홍천군에 걸쳐 있는 해발 1,563m의 산으로,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호령봉, 상왕봉, 동대산, 두로봉 등 다섯 개의 주요 봉우리가 있다.

오대산은 신라 시대부터 불교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월정사와 상원사 같은 유서 깊은 사찰이 위치해 있다. 월정사에는 국보 제48호인 팔각 구층석탑이 있으며, 상원사에는 국보 제36호인 동종이 보존되어 있다.

등산로로는 상원사 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있으며, 이 코스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쉬운 편이다. 또한,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현재 오대산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 중이며, 기온이 매우 낮으므로 탐방 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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