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하는 차오름 장학금에 생활비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차오름 장학금은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및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2012년 도입됐다.
기존에는 등록금만 지원했는데, 올해는 저소득층 가구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비 항목을 신설했다.
등록금 장학금은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과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각각 1인 최대 400만원, 200만원씩 지급한다.
생활비 장학금은 저소득층 자녀인 대학 신입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대학생이나 그 부모다.
세부 신청 자격은 장학금 종류별로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북구 평생학습관 3층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회는 심사를 거쳐 5월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052-241-7371)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 발급에 2개월 정도가 소요되므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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