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갈등 우려 완화…원·달러 환율, 1440원대 중반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발 관세 갈등 우려 완화에 6일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2분 기준 1445.4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2원 오른 1445.5원에 출발했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54.3)에도 못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4% 내린 107.63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29원보다 5.25원 오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