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토스뱅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수 160만 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유튜브 댓글에는 웹툰 업계 종사자 및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웹툰 유저들도 "웹툰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창작자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정한 계약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토스뱅크와 서울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는 등 웹툰 산업의 노동 현실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 토스뱅크를 응원하는 댓글도 다수 등장하며 사회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정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무비랜드에서 진행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됐으며, 신청 오픈 9분 만에 전체 매진되며 약 300명의 신청자들이 방문했다.
무비랜드에서는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의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2층 전시존에서는 캠페인의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 업계의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해당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웹툰 보조작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약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한 계약 문화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근간이 되는 고용 및 근로 환경에서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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