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9억여 원 들여 장서 12만 권 늘린다...점자 자료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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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9억여 원 들여 장서 12만 권 늘린다...점자 자료도 확대

독서신문 2025-02-06 09: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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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천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올해 재개관하는 구성도서관을 포함, 지역 공공도서관 20곳에 장서 12만 권을 늘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19억 8000만 원을 투입한 결과다.

시는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도서 구입 예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서구입비 23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었다. 장서는 지난 연말 기준 256만 권을 보유했다.

올해 시는 가까운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은 후 도서관에 반납하면 도서관 장서로 등록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구매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 서비스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12억 4300만 원을 배정했다. 도서구입 예산의 62%에 해당한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철학, 종교, 과학 등 주제별로 필요한 장서는 별도의 목록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구입하며, 영어원서와 도서관별 특화도서 구매도 확대한다.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도 힘쓴다. 점자 자료,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 라벨 자료, 큰 문자로 제작한 큰 글도서, 앱을 통해 종이책을 읽어주는 ‘더책’ 등 장애인대체자료도 구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의 전자책을 구독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 도서 요약 서비스와 도서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미리보기 콘텐츠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지적 요구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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