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노골적 내란수사 방해 의심"…경찰 인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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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노골적 내란수사 방해 의심"…경찰 인사 비판

이데일리 2025-02-06 09:5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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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경찰 고위직 승진인사를 놓고 “노골적인 내란수사 방해를 위한 인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상목 대행이 어제 4건의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를 승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명 중 3명이 이른바 용산 출신이고 4명 모두 현재 계급으로 승진한 지 1년이 안됐는데도 또다시 초고속 승진했다”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잔당들이 버젓이 활개치는 와중에 노골적인 윤석열 충성파 챙기기 용산 코드 인사, 보은 인사를 감행한 것”이라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는 박현수 행안부 경찰국장은 실제로 윤석열 정부 아래서 승승장구한 인물로 알려졌다”면서 “2022년 윤석열 인수위 근무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경무관으로 승진해 대통령실 국정 상황실에 파견된 뒤 아홉달만인 10월에 다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3명의 경무관도 보통 3년 걸리는 치안정감 승진을 1년만에 초고속 패스한 경우”라면서 “대통령실과 최상목 대행이 경찰 고위급 인사를 윤석열맨으로 채우고 경찰의 내란 수사를 방해할 속셈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날도 박 원내대표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수많은 증인과 증언으로 12·3 내란 사태의 진상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윤석열과 국민의힘만은 상식과 상상을 초월하는 거짓말과 궤변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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