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청주시 서원구, 폐건전지 수거 등 자원순환 협력키로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 선순환 실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서원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과 신민철 서원구청장, 박윤정 환경위생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환경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연 1회 '폐건전지 집중 수거의 날'을 지정해 임직원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청주공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에 동참한 바 있다.

양측은 폐건전지 수거 외에도 연 2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청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환경 관련 행사 추진시 상호 참여하며 홍보도 함께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내 폐건전지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