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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달서구 A 병원 측이 5만원권 한장이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 입금이 안 돼 위조지폐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병원은 전날에도 5만원권 한장이 위조지폐로 보인다며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해당 지폐가 모두 위폐로 확인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2023년에도 전통시장에서 5만원권 위폐를 사용한 60대가 입건된 적이 있는 등 최근 10년 동안 수시로 위폐 사용이 적발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한해동안 위폐 적발 사례가 88건이나 된다. 이후 위폐 발견이 감소되는 추세나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있다. 특히 화폐 특성상 한번 만들어진 위폐가 확인되지 않고 계속 유통돼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있다.
2024년 한해 동안 전국에서 발견된 위폐는 모두 143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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