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6일 오전 8시 27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당시 부화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은 대피했으며, 이 중 2명이 목 부위 등에 화상을 입는 등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3대와 인원 8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철골로 된 단층 짜리 연면적 1천700여㎡ 규모의 부화장을 모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2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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