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 한만년 선생 유족, 유네스코한국위 1억원 기부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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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 한만년 선생 유족, 유네스코한국위 1억원 기부약정

연합뉴스 2025-02-06 09: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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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 한만년 선생 유족, 유네스코한국위 1억원 기부약정 출판인 한만년 선생 유족, 유네스코한국위 1억원 기부약정

(서울=연합뉴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출판인 고(故) 한만년 선생의 자녀들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약정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에서 진행됐다. 2025.2.6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학술전문출판사 일조각 창업자인 고(故) 한만년 선생의 자녀들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약정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1천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유네스코위원회의 활동,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집중적으로 쓰이게 된다.

한 선생의 자녀들은 이번 기부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퓨처 메이커'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 선생은 다수의 우수 학술도서를 내놓고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맡는 등 우리나라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지난 2004년 작고한 뒤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지난 1966년부터 10년간 유네스코 아시아지역 출판 전문가로 활동하며 도서 개발 진흥 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등 유네스코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고인의 다섯 자녀는 모두 학계에 몸담고 있다. 한성구·경구·준구 씨는 서울대 교수를 지냈고, 넷째아들 홍구 씨는 성공회대, 딸 승미 씨는 연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차남인 경구 씨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는 "유네스코한국위가 만든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그 취지에 공감하고 후원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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