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제베원·유니스 준비…올해도 ‘오디션 그룹’ 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2의 제베원·유니스 준비…올해도 ‘오디션 그룹’ 붐

스포츠동아 2025-02-06 08:28:02 신고

3줄요약
SBS ‘유니버스 리그’로 선발된 9인조 보이그룹 아홉.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SBS ‘유니버스 리그’로 선발된 9인조 보이그룹 아홉.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케이(K) 콘텐츠’의 한 장르로 정착한 가운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오디션 그룹’들 강세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SBS ‘유니버스 리그’, JTBC ‘프로젝트7’ 등을 통해 최근 결성된 최종 멤버들을 상반기 일제히 데뷔시키기로 하며 케이팝 무대에는 이들 대결 구도까지 일찌감치 형성된 분위기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유니버스 리그’로 결성된 9인조 보이그룹 아홉(AHOF)은 막바지 정비에 한창이다. 5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데뷔조 전원과 미팅을 완료한 상태다. 멤버들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상반기 데뷔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아홉에는 그룹 티오원 출신 차웅기와 솔로 가수로 활동한 장슈아이보, 루미너스 출신 스티븐, 필리핀 그룹 플러스의 제이엘 등 2달여 간 방송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참가자들로 채워졌다. 그룹 이름에 ‘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All-time Hall Of Famer)의 약자를 담아 “케이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JTBC ‘프로젝트 7’으로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제공|언코어

JTBC ‘프로젝트 7’으로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사진제공|언코어

이들을 세상에 내놓은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해 방송해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시즌2다. 프로그램과 함께 유니스가 아시아 등지에서 맹활약하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아홉은 파이널 팬 투표에만 200여 개국에서 1270만 표가 몰린 ‘유니버스 리그’의 탄탄한 인지도를 발판삼아 데뷔 직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젝트7’의 7인조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4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최종 1위를 차지한 마징시앙을 비롯해 BAE173 출신 전민욱, ‘극한데뷔 야생돌’ 등을 거친 장여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소속사인 언코어는 전민욱의 전속계약 문제를 둘러싸고 BAE173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지만, 그룹 데뷔 준비는 막바지 단계다. 최근에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를 히트시킨 가수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을 총괄 프로듀서로 영입했다.

그런가 하면 ‘오디션 명가’로 손꼽히는 엠넷은 최근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하반기에 방송할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보이즈 플래닛’의 후속이다.

시즌1의 제로베이스원이 4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할 만큼 글로벌 스타가 되면서 시즌2에도 국내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덕분에 벌써 10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