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가자지구 재개발 계획, '대담한 구상'인가 '인종청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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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자지구 재개발 계획, '대담한 구상'인가 '인종청소'인가?

뉴스로드 2025-02-06 08:1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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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모습/연합뉴스
가자지구 모습/연합뉴스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소유 및 재개발 발언이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를 인도적 차원의 대담하고 관대한 계획으로 옹호하며,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는 일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국제법 위반이며 인종청소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해안휴양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발언은 미국의 '두 국가 해법' 정책을 뒤집는 것으로 해석되며, 중동 및 서방 국가들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인종청소에 비유하며 탄핵 추진까지 언급했다.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적대적인 조치가 아닌 관대한 제안이라며, 미국이 가자지구의 잔해와 불발탄을 제거해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가자지구의 재건과 주민들의 임시 이주를 약속했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지상군 투입이나 세금 사용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보지 않으며, 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의지에 반하는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지역 평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라고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에 대해 "모두가 그것을 사랑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논란은 미국 정치권과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인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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