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8위(31위→8위) 상승 쾌거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는 2024년 교통문화지수 개선률이 전년 대비 6.8% 상승해 전국 8위를 달성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1월 31일 2024년 교통문화지수 보도자료 발표 결과 시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시 그룹에서 8위를 차지하며 지난 해 31위에서 8위로 무려 23위가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문화지수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통계법 제18조, 교통안전법 제57조에 근거해 지자체별 자율 경쟁 도모와 교통안전 정책의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그룹별(인구 30만 이상 시 29개, 인구 30만 미만 시 49개, 군 지역 82개, 구 지역 69개)로 평가한 지표 결과이다.

교통문화지수 점수는 100점 만점이며 항목별로 운전행태(55점), 보행행태(20점), 교통안전(25점)으로 구성하며 시는 운전행태 46.72점(↑3.04점)·보행행태 16.79점(↑1.51점)·교통안전 21.4점(↑0.9점)을 얻어 총 84.93점을 받았다.

시는 이와 같은 결과를 음주 운전 금지 준수·횡단보도 신호 준수·지자체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부분에서의 개선률로 분석했고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평가지표에서는 모든 지표가 A등급을 달성했다.

다만, 방향지시등 점등(88.95%→76.55%)·제한속도 준수(73.58%→65.09%)는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해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계도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시가 교통안전지수에 이어 교통문화 지수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해 더욱 향상된 교통문화지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