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집안' 추영우, '추 씨' 선점한 사연…"동생과 너무 비슷해"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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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집안' 추영우, '추 씨' 선점한 사연…"동생과 너무 비슷해" [엑's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2025-02-06 07: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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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추영우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추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추영우는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를 통해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의 모친은 패션모델 강성진이며, 동생 역시 배우로 활동하며 차정우라는 예명을 쓰고 있다.

추영우는 자신의 인기로 가족들까지 다시 주목받는 것에 "저 덕분에 집에서 안 심심해 보이셔서 좋다"라며 "친구분들에게 전화가 자주 온다더라. 저 덕분에 오랜만에 동창과 전화하시기도 하고, 식사하러 가는 그런 부분이 가장 뿌듯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가족들의 대우가 바뀌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집에 오면 '어 연예인이다' 그런 농담 정도는 하신다.(웃음) 가끔 핸드폰으로 제 기사나 그런 걸 찾아보시다가 딱 들어오면 숨기신다. 저는 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생 차정우는 추영우의 천승휘, 성윤겸 1인 2역 연기를 도와 '옥씨부인전'에 등장하기도 했다. 추영우는 "긴장됐는데 정우가 잘 해내더라. 승휘, 윤겸 대사를 둘 다 외워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분명히 긴장되고 어려웠을 텐데 잘 해내줘서 고마웠다"라며 "다음번엔 진짜 역할로 만나서 연기해 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동생이 차 씨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명은 추정우다. 저와 이름이 너무 비슷하고, 생긴 것도 비슷하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추 씨가 너무 특이한 성이어서 추영우라는 이름으로 가면 50대분들이 '혹시 아버지가 (추승일이냐)' 하고 여쭤보는 분들이 계시더라. 기사가 나기 전이었다. 아버지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성이 독특한 것이 큰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정우가 그런 부분에 활동명을 바꾸지 않았나 싶다. 정우가 추 씨를 선점했으면 제가 차 씨가 되지 않았을까.(웃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모델로 활동한 아버지이기에 연예계 조언을 받을 수도 있을 터, 그러나 추승일은 추영우에게 특별한 조언을 전하지 않았다고. 추영우는 "아버지로서의 충고가 요즘 들어 조금 더 많아지지 않았나 싶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하는 충고를 많이 해주셨다. '인사 잘해라, 늦지 말아라' 이런 것들"이라며 "아버지가 활동하는 시절과 너무 다르다는 걸 알고 계셔서 일적인 부분은 많이 믿고 맡겨주시는 것 같다"라며 부자 간의 신뢰를 전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SLL, 코퍼스코리아,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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