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재벌설 해명 "父 회사원, 평생 일해 빌라 한 채" (유퀴즈)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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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재벌설 해명 "父 회사원, 평생 일해 빌라 한 채" (유퀴즈)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2-06 06: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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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구성환이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역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구성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첫 만남을 회상했고, "꽃분이는 저의 분신 같은 존재다. 꽃분이와 저의 인연은 아는 친구 집에서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 보니 이 강아지를 어쩔 수 없이 돌려보내야 된느데 어떻게 하지?' 했는데 제가 사실 그때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안 됐다"라며 밝혔다.



구성환은 "제가 술 마시고 그 친구한테 그랬다더라. '내가 데리고 키워' 이러고 아침에 눈을 떠 보니까 강아지가 발목에 기대어 잠을 자고 있더라. 저를 졸졸졸 쫓아 다니더라. 두 달 된 강아지가"라며 털어놨다.

구성환은 "그날 저녁에 잠을 자는데 내 이불 속에 쏙 들어가더라. 그때 이 친구의 숨소리가 내 심장 가까이서 들리는데 이 친구가 다른 곳으로 가는 상상을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그래서 그날부터 저랑 반려견으로 예쁘게 살고 있다. 제 복덩이다"라며 고백했다.

또 구성환은 무명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고, "나이가 찬 후배들은 '형 어떻게 버티셨냐'라는 질문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난 버틴 적이 없다. 하루하루 즐겁고 재밌게 살고 이렇게 오늘도 와서 선배님, 세호 님 만나서 이런 것도 과정 속에 재밌는 거지 이걸 즐기다 보니까 타이밍이 맞아서 온 거지 나는 버틴 적은 없다"라며 전했다.

구성환은 "즐겁게 했다. 버틴다고 했으면 20년 동안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었을까? 절대 못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내려놔야겠다고 생각한 게 시기, 질투, 욕심 없는 걸 배워가자고 생각한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구성환은 "그래서 좀 오해도 많이 받았던 게 제가 재벌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있어가지고"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유재석은 "너무 여유로우니까"라며 맞장구쳤다.

구성환은 "제일 황당했던 댓글이 우리 아버지가 건물 빌딩 조그마한 게 4채를 갖고 계시고 주승이가 그전에 살았던 빌라도 저희 아버지 건물이고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의아해했다.

구성환은 "우리 아버지 작은 회사 다니시는 직장인이셨고 아버지 한 평생 일하셔서 천호동에 작은 빌라 한 채 갖고 계신 거다. 그걸로 저를 지원하거나 그럴 수가 없는. 집이 방송에서 왜 그렇게 크게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18평이다"라며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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