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중앙 수비수 공백에 대해 걱정했다.
영국 ‘골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데이비드 알라바가 새로운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이번 시즌부터 UCL이 바뀌었다. UCL 원래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조별리그를 통해 나온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이었다.
올 시즌부터 36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조별리그 시스템이 사라지고 리그 페이즈가 열렸다. UCL 본선에 올라온 팀들은 4개의 포트에 배정된 뒤 포트별 두 팀(총 8팀)을 추첨해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렀다.
리그 페이즈 일정이 끝난 뒤 1위~8위 팀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오른다. 나머지 팀은 탈락한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진이 있다. 11위 레알 마드리드와 22위 맨시티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수비진에 공백이 있다. 에데르 밀리탕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다. 뤼디거와 알라바도 쓰러졌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이 있는 맨시티를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뤼디거와 알라바가 모두 20일 동안 결장한다. 비상 상황이다. 중앙 수비수엔 자코보 라몬, 라울 아센시오,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유일한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