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 빨간불? 주장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열흘” 각오 다졌는데…드라구신, 시즌 아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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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 빨간불? 주장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열흘” 각오 다졌는데…드라구신, 시즌 아웃 전망

인터풋볼 2025-02-06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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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트로피를 위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라두 드라구신이 큰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것이다. 드라구신은 의료진의 평가를 거쳐 훈련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드라구신은 지난달 31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 엘프스보리와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키 판 더 펜 대신 교체 출전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후반 20분 드라구신이 공을 걷어낸 뒤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교체를 요청했다. 의료진이 확인에 나섰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순 없었다. 그는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지에선 드라구신이 이번 시즌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BBC’는 “드라구신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종료까지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탠다드’도 “남은 시즌 결장한다. 전문의와 상담 끝에 수술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비상이다. 이번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까지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데이비스, 스펜스, 비카리오 등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최근 판 더 펜이 복귀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부담스럽다.

게다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부진하고 있으나 EFL컵에서는 달랐다. 토트넘은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이어진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준결승전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무대를 밟을 수도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보면 이번 시즌 우리 팀에 가장 중요한 열흘이 될 것 같다. 우리는 지난 두 경기를 잘 치렀다. 나는 항상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접근한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리버풀과 경기는 결승전까지 한 걸음 남았기에 중요하다. 우리는 잘 준비해야 한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와 웸블리로 향할 수 있기를 바란다. 팀으로서 우리는 좋은 상황이 오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런 상황에서 드라구신이 이탈했다. 수비진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어떻게 꾸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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