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봄 농구 희망 이어갔지만… 양인영 "이겼지만, 반성해야 할 경기"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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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봄 농구 희망 이어갔지만… 양인영 "이겼지만, 반성해야 할 경기" 자책

한스경제 2025-02-05 22:1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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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양인영(11번).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양인영(11번). /WKBL 제공

[부천=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이겼지만, 반성해야 할 경기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양인영은 승리에도 웃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청주 KB를 66-6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7승(18패)을 기록,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공동 4위(9승 16패) KB와 인천 신한은행을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양인영은 이번 경기서 23분 38초를 소화하며 12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분명 보완할 점은 있었다. 그의 적극성은 좋았으나, 4쿼터 5반칙 탓에 퇴장당하며 팀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매 경기 30분 이상 부상 없이 꾸준히 뛰어주는 선수가 양인영이다. 하지만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한다”고 짚었을 정도다.

수훈 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나선 양인영은 “홈에서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반성해야 할 경기다. 팀 연패 기간 제 몫을 못 하면서 부진이 길어졌다. 스스로 많은 반성을 했다. 제 역할을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돌아봤다.

하나은행은 이번 경기서 양인영을 비롯해 진안과 김정은의 트리플 포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양인영은 “비시즌에 호흡을 맞출 시간이 거의 없었다. 제대로 맞춘 것은 시즌 초반부터였으나 맞지 않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훈련이나 경기를 통해 맞추다 보니 조금씩 맞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트리플 포스트의 활약으로 하나은행은 봄 농구 희망을 놓지 않았다. 양인영 역시 “오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남은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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