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16연승서 멈췄다... KB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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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16연승서 멈췄다... KB에 덜미

이데일리 2025-02-05 22:0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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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하던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전진이 멈췄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은 5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안방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0-3(18-25, 20-25, 21-25)으로 셧아웃 패했다.

지난해 11월 28일 OK저축은행전부터 지난 경기인 1일 삼성화재전까지 16연승을 달렸던 현대캐피탈은 17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2015~16시즌 자신이 작성했던 한국배구연맹(KOVO) 단일 시즌 최다 연승(18연승)을 향한 도전도 무산됐다.

현대캐피탈(승점 67)은 연승이 끊겼으나 23승 3패로 정규리그 1위는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2위 대한항공(승점 49)에 승점 18점 앞서 있다.

대어 사냥에 성공한 KB손해보험(승점 44)은 4연승을 달렸다. 또 대한항공과의 격차도 승점 5점으로 좁혔다. 공교롭게도 KB손해보험은 시즌 중 안전 문제로 홈구장을 의정부체육관에서 경민대체육관으로 옮긴 뒤 7전 전승의 기염을 토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7-19 접전 상황에서 허수봉의 공격이 블로킹 당하며 흐름을 내줬다. 또 비예나와 야쿱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는 연이은 범실로 자멸했다. 세트 내내 범실로 점수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18-24에서 레오의 서브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연승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했다. 3세트에도 18-21로 끌려갔고 나경복의 후위 공격, 야쿱의 서브 득점, 황택의의 블로킹을 막지 못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현대캐피탈의 연승을 저지한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활약이 눈부셨다.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비롯해 공격 성공률 70.59%의 송곳 같은 공격을 연달아 꽂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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