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연합, 충청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과 ‘1형 당뇨병’ 장애 인정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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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연합, 충청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과 ‘1형 당뇨병’ 장애 인정 한목소리

헬스경향 2025-02-05 20:3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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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의회 제1차 본회의에 지역 대표단 참석
대한당뇨병연합이 충청남도의회 윤희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 채택과정에 함께 참여해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은 4일 열린 충청남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서울·경기·세종·충남 지역의 대표단이 참석, 윤희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 채택에 함께 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윤희신 의원은 지난해 1월 발생한 태안 지역 1형 당뇨병 가족사건 당사자의 고향 선배로서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운 마음에 1형 당뇨병환자를 위한 조례안 2개를 제정하고 긴급 추경으로 13억원의 예산을 마련하는 등 충청남도 당뇨병 학생의 안전망 구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는 당뇨병연합,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등 당뇨병, 만성질환, 학생건강 37개 기관으로부터 ‘제7회 당뇨병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나아가 윤희신 의원은 1형 당뇨병환자와 가족들이 절실히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를 당뇨병연합과 지속 논의하면서 이번 촉구안을 마련하게 됐다.

윤희신 의원은 이날 대표 발언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와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으나 지방정부의 역할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1형 당뇨병이 장애로 인정돼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대한당뇨병연합은 본회의 전 윤희신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윤희신 의원은 “1형 당뇨병은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으로 췌장기능이 영구 멸실돼 평생 혈당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청소년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액투석까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많은 제약이 있어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현재까지 의료비용 절감에만 초점이 맞춰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1형당뇨병을 장애로 인정해 다방면에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의원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당뇨병환자의 권역별·거점별 종합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권역별 당뇨병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촉구인 일정이 모두 끝난 후 당뇨병연합 대표단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연구실에 방문, 촉구안 관련 내용과 향후 당뇨병 관련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는 “타 광역단체보다 항상 앞서서 당뇨병환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회에 늘 감사드린다”며 “특히 윤희신 의원(태안 1·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 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 10·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하고 당뇨병환자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의회와 도청, 교육청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부터 충남형 당뇨병센터설립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은 각 정당 대표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등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당뇨병연합은 3월 19일 오후 3시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 10·더불어민주당)과 충남형 당뇨병센터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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