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 임대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 최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지불한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의 임대료로 뮌헨에 최대 1,000만 유로를 지급했다. 토트넘은 텔의 급여를 전액 지원한다. 여름 이적 옵션은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다”라고 전했다.
텔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출신 유망주다. 그는 스타드 렌에서 데뷔해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첫 시즌 28경기 6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입지는 로테이션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텔은 41경기 10골 6도움을 만들었지만 주전과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엔 상황이 악화됐다. 그는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 등 다른 측면 자원과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이 필수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텔을 노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텔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경기 출전 시간을 핵심 요소로 내세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독일로 넘어가는 등 토트넘은 텔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텔이 토트넘행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는 지난 몇 시간 동안 뮌헨에 텔에 대한 구체적인 임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냈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전 텔이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텔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텔은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구단에 합류한다. 여름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는 11번이다”라고 발표했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을 손에 넣기 위해 거금을 투자했다. 임대료로만 최대 150억을 지불해야 한다. 텔이 이번 시즌 부진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다소 높은 금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게다가 텔의 급여 전액도 토트넘이 부담한다. 텔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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