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안성재 셰프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콘텐츠 제작사 SLL의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은 5일 "안성재 셰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Chef Sung Anh)'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슬램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은 5일 저녁 6시 30분 첫 영상을 공개하며,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근황과 유튜브에 도전하는 초보 유튜버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재 셰프의 진솔한 이야기와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튜브 채널의 테마곡은 에픽하이의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 앨범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로 정해져 눈길을 끈다. '흑백요리사' 방영 당시 에픽하이 멤버들이 '미슐랭 CYPHER'를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무상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스튜디오 슬램 관계자는 "셰프로서 안성재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의 모습까지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셰프인 안성재는 파인 다이닝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다. 지난해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흑백요리사'는 시즌1 종영 후 시즌2 제작이 확정되어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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