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외로워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9회에는 마을 잔치를 즐기는 시티 보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곽동연 "이제훈, 많이 외로웠나.. 이제 그만 좀" 절규
이날 잔치가 끝난 뒤, 네 사람은 방에서 모여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정도 대화가 흐른 뒤, 차은우는 "형님, 피곤한데 이제 좀 씻고와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제훈은 "나는 좀 더 수다 떨고 싶은데"라며 "그럼 씻고 와. 씻고 다시 모여"라고 말했다.
그러자 곽동연은 이동휘에게 "제훈 형님 서울에서 많이 외로우셨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제훈은 춤을 추며 하루의 마지막을 즐겼다. 이동휘는 "이제 저희 그만 좀 모이면 안되냐"라며 좌절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멤버들과 대화를 계속 하고 싶어하는 이제훈의 모습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제훈 너무 귀엽다", "곽동연 진심이 담겼네요ㅋㅋㅋ", "동생들이랑 이야기하는 게 너무 좋은 듯", "이제훈과 멤버들의 케미가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곽동연, 말 산책 중 납치.. 차은우 '폭소'
그런가 하면 이날 곽동연은 산책을 하다가 말에게 납치를 당하기도 했다. 사극 경험이 있는 곽동연은 제법 능숙하게 말에 탑승했지만, 말은 어딘가 심기가 불편한 듯한 모습이었다. 곽동연의 말은 부르륵 방귀를 뀌더니 이내 뒷걸음질을 쳤다.
곽동연은 "달려버리고 싶네. 뒷일은 생각 안 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말은 마치 곽동연의 말을 이해라도 한듯, 갑자기 경로를 이탈했다. 말주인은 당황하며 "스톱"이라고 외쳤지만, 곽동연은 숲속 밖으로 납치를 당하고 말았다. 이를 보던 차은우는 "동연아, 어디가. 돌아와"라며 폭소했다.
한편, tvN '핀란드 셋방살이'는 백퍼센트 촌스러운 찐 시골 로컬에서 살아가는 시티 보이즈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현재 '핀란드 셋방살이'는 약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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