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한민국 명운, AI에 달렸다···비전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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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한민국 명운, AI에 달렸다···비전 마련할 것”

투데이코리아 2025-02-05 17:3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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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AI(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지원을 약속하며 AI 비전 발표를 예고했다.
 
오 시장은 5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한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이 매우 불안한 상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명운은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딥시크(DeepSeek)가 가져온 충격이 전 세계 AI 판도를 흔들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약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계획 발표된 이후 미국의 물량 공세가 기선을 잡아가는 줄 알았는데 딥시크가 마치 유격전을 벌이듯 소수 정예 부대로 허를 찔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하며 “올트먼이 오픈 소스로 전환하겠다는 걸 보니 확실히 유격전이 성공한 것 같다. 스타게이트가 본격화되면 주도권은 다시 또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로 옮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오 시장은 AI 비전 발표를 예고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경제의 심장인 서울시가 나설 수밖에 없다”며 “조만간 AI 비전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특히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AI로 승부하기 위해선 충분한 인적 자원 확보와 데이터 가공, 컴퓨팅 파워를 최고조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전 자치구에 설립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연 4000명)’와 캠퍼스타운 등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연 6000명)해 1만명의 AI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산업 분야 투자 확대도 약속했다.
 
그는 “AI 기업들이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대한 도와드리면서 펀딩을 해서 AI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동시에 인재까지도 수혈할 수 있는 계획을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덕분에 ‘우리도 어쩌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이제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 할 순간이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내주 열리는 ‘AI 서울 2025’에서 서울시의 AI 비전을 밝히고 구체적 산업 육성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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