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노미경 울산시 울주군의원이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울주군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일 노 의원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이 청사와 각종 행사장, 장례식장 등에서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고, 울주군도 2021년 1회 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
울산시 차원에서도 '다회용기 순환서비스'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노 의원은 그러나 "지역 장례식장의 경우 상조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특성상 다회용기 사용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에 따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사업장과 상조회사의 협약을 유도하는 등 울주군 차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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