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5일 국고채 금리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7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18%로 2.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9bp, 0.9bp 하락해 연 2.684%, 연 2.66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48%로 3.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2bp, 3.6bp 하락해 연 2.670%, 연 2.573%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 하락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고용 둔화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향 조정된 11월 수치 816만건에서 55만6천건 감소한 데다 시장 예상치 800만건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이 여파로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40bp 내린 4.5150%를 기록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구인·이직 보고서에서 구인 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고용 둔화 우려가 부각됐고, 이에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1천661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80계약 순매도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659 | 2.654 | +0.5 |
| 국고채권(2년) | 2.668 | 2.677 | -0.9 |
| 국고채권(3년) | 2.578 | 2.584 | -0.6 |
| 국고채권(5년) | 2.684 | 2.703 | -1.9 |
| 국고채권(10년) | 2.818 | 2.844 | -2.6 |
| 국고채권(20년) | 2.748 | 2.782 | -3.4 |
| 국고채권(30년) | 2.670 | 2.712 | -4.2 |
| 국고채권(50년) | 2.573 | 2.609 | -3.6 |
| 통안증권(2년) | 2.643 | 2.646 | -0.3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198 | 3.208 | -1.0 |
| CD 91일물 | 3.010 | 3.000 | +1.0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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