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문단은 대학생부터 NGO활동가, IT회사 직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자문단원들의 소감 발표를 비롯해 ‘통일 염원 메시지’ 타임캡슐 봉인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 장관은 “오늘의 불안을 밝은 내일로 바꾸기 위해서는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성찰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통일 역시 이와 마찬가지”라며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지에 따라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 통일도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단이 초래한 모순을 극복하고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 한반도 구성원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통일 한반도의 모습”이라며 “한반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과 문화를 향유한 청년세대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성세대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통일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의 새로운 생각을 경청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가슴 뛰는 통일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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