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과 개그맨 김태균의 가족 관계가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정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정, 김태균 관계 공개.. 청취자들 '깜짝'
이날 이정은 이경규가 '미스터트롯3'의 마스터로 활약 중인 것에 대해 "직접 만나기도 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정은 "만나지 못하게 한다. 마주치지도 못한다. 참가자와 마스터 분들의 동선이 아예 다르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나중에 전화를 할 수도 있지 않냐"라고 묻자, 이정은 "전화번호를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가자 분들) 팬덤도 많고 현역 활동하는 분이 많아서 저는 그분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저희 처갓집에 갔다. 장인, 장모님과 밥을 먹고 장모님에게 의견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은 "저에겐 숙모시다"라며 "'숙모 어떻게 하냐'라고 했더니 장모님께서 '톱7은 꿈도 꾸지마'라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어머니 왜 그렇게 얘기하세요'라고 했더니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라고 하셨다. '톱 10에 들어가도 감지덕지야'라고 하셨다"라고 알려, 웃음을 알렸다.
김태균의 아내는 이정의 사촌누나로, 이날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들은 두 사람의 가족 관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은 "이정, 김태균 씨가 가족 관계였다니", "이런 인연일 줄 몰랐네요", "두 분 친한 이유가 있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앞서 지난 2016년 1월, 이정과 김태균은 한 차례 가족 관계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컬투쇼'에 출연했던 이정은 김태균에게 "매형"이라고 부르며 "사촌누나의 남편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은 "몇번 이야기 했다. 그렇게 놀랄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이정, 현재 활동은?
한편 이정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2002년, 1집 앨범 '7Dayz'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대표곡들로는 '한숨만', '날 울리지마', '다신', '나를 봐', '그대만 보여' 등이 있다.
현재 이정은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이정의 '님의 등불' 무대는 좋은 반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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