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58(1.11%) 오른 2509.2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과 관세 부과 정책으로 글로벌 무역 시장에 갈등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대미 관세 조치 발표 후 미국의 추가 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되지 않자 양국 정상의 협상 기대감이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의 대미 관세 조치 발표 후 미국이 추가 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하지 않자 양국 정상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0.33%)을 제외한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4.03%), LG에너지솔루션(3.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차(1.74%), 기아(1.45%), 셀트리온(0.51%), 네이버(4.81%), 삼성전자우(1.39%) 등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6%), POSCO홀딩스(2.33%), 포스코퓨처엠(5.2%) 등 이차전지주도 상승했다.
반면 최근 강세였던 한화오션(-1.48%), HD현대중공업](-3.43%), LS ELECTRIC(-0.68%) 등 조선·전력 관련 종목은 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IT)서비스(4.06%), 전기·가스(2.24%), 섬유·의류(2.07%), 전기·전자(1.69%) 등은 상승했고, 증권(-0.8%), 기계·장비(-0.55%), 비금속(-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06(1.54%) 오른 730.9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4억원, 27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4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중 에코프로비엠(2.74%), HPSP(5.83%), 리노공업(0.25%) 등은 올랐다.
반면 HLB(-1.75%), 리가켐바이오(-0.16%), 클래시스(-1.3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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