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입지 불안?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토 복귀하면 자리 빼앗길까? 인상 남기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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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입지 불안?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토 복귀하면 자리 빼앗길까? 인상 남기지 못해”

STN스포츠 2025-02-05 16:2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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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민재의 입지 불안설이 또 나왔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 “김민재가 이토 히로키가 복귀하면 선발 자리를 빼앗길까?”라며 조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일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 같다. 이토가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음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토가 김민재를 밀어낼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작년 11월 "이토의 복귀를 두려워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는?"이라며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라파엘 게레이루를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에게 이토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 중 하나다. 왼발잡이인 이토가 복귀한다면 왼쪽 센터백을 차지해 밀려날 수 있다. 김민재보다 견고하고 실수도 덜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이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했다. 슈투트가르트 임대 생활을 통해 독일 무대 검증을 마쳤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토는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고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리고 김민재가 여전히 견고함을 과시하고 있고 이제 막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걸고 있어 이토가 당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가 팬들 앞에서 치른 공개 훈련에 참여했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복귀가 머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막판과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다. 더 발전해야 한다. 무엇을 잘하고 부족했는지 항상 많은 생각을 한다. 실수와 약점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수로 높은 수준의 경쟁을 위해서는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은 달라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시즌 초반 경기력이 부진하다며 지적을 피하지 못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미카 리차즈는 "김민재는 공이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은 상대의 빠른 공격수에 고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하지만, 승리 공식이 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을 조정해야 한다. 시스템에 맞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 사진┃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 사진┃뉴시스

김민재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로부터 보훔과의 경기 이후 "포지셔닝은 여전히 문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동안 가끔 낮잠을 자는 것 같다. 수비에서 판단을 잘못 내리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몇 가지 실수라기보다 나쁜 습관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면서 다시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작년 11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센터백 10명을 선정했다.

김민재가 1위를 기록했다. 100점 만점에 91.1점을 획득했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친 것이다.

김민재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벵 디아스,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 바이에른 뮌헨 다요 우파메카노 등이 뒤를 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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