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데이”…동국제강그룹, 한파에 현장 근로자 푸드트럭 운영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입춘 한파 속 생산현장 근로자를 위해 ‘DK따뜻하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혹서기에 진행하는 ‘DK아이스데이’ 행사 연계 이벤트다. 혹한기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국제강(460860)은 인천·당진·포항공장 구내식당·사무동·복지관 등에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근무 교대 시간을 활용해 현장 근로자 1800여명에게 따뜻한 어묵과 붕어빵 등 겨울 간식을 제공했다. 당일 ‘행운의 룰렛’ 이벤트로 치킨·도너츠·햄버거·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동국씨엠(460850)은 올해부터 한가족이 된 아주스틸(139990)과 온정을 나눴다. 본사·부산공장·도성센터를 비롯 아주스틸 김천공장·구미공장·광명디자인센터를 포함한 임직원 총 2025명에게 현장 요청 장소와 시간, 품목에 맞춰 도너츠·어묵·붕어빵·햄버거·피자·샌드위치·과일주스 등을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혹한기 현장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 강조 기간을 지정하고 사업장별 안전 캠페인을 통해 핫팩·방한용품을 지급하는 등 화재예방 및 동절기 안전 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5일 근로자를 위한 ‘DK 따뜻하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한 모습.(사진=동국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