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건조한 원유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작년 매출 9조9031억원, 영업이익은 5027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2333억원) 대비 11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2.9% 보다 2.2%포인트 증가한 5.1%를 기록했다.
호실적 배경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함께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 실현이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FLNG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전망했다.
조선·해양 수주는 지난해 실적(73억 달러) 대비 33% 높은 98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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