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청년농부인 이성훈 홍보대사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주관의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서 홍보대사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완주군 봉동읍에서 생강 농사를 짓는 이씨는 만경강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연다큐 만경강 TV' 등을 통해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는 2023년 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만경강 생태와 완주군을 알리고, 지역 어르신들의 만경강과 관련한 구술 기록 작업도 하고 있다.
그가 제작한 '엄마 소를 찾아 낯선 길 15km를 걸어 집으로 돌아온 송아지' 이야기는 조회수 11만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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