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징물(CI) 교체…활력·역동성 강조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24년만에 교체됐다.

경기 가평군은 5일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공식 선포했다.

가평군 새 상징물.(그래픽=가평군 제공)

변경된 CI는 약 7개월간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으며 유려한 곡선 디자인으로 사람과 자연, 자연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가평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새 CI의 의미를 설명했다.

군은 기존 CI가 2000년대 초반 다수의 지자체에서 유행했던 휘장형 심볼마크로 가평군의 개성을 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CI는 파동이 일듯 리듬감 있는 선을 통해 가평의 활력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가평군은 새로운 CI 선포와 함께 군기 및 공식 문서에 즉시 적용하고 각종 시설물에도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새로운 CI는 가평의 변화와 도약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CI 교체를 계기로 가평이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